[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재개 직후 급등한 가운데 주요 주주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도 나란히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 최대주주 삼성물산은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8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에 이어 2대주주인 삼성전자 역시 같은 시각 250원(0.62%) 상승한 4만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지난 10일 삼성바이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하고 11일부터 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기심위는 “삼성바이오의 경영 투명성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으나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바이오 지분은 올해 9월 말 기준 각각 43.44%(2874만2466주), 31.49%(2083만6832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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