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사)한국스포츠마케팅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스포츠 선수, 스포츠단체, 기업‧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부문별 스포츠 마케팅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전문시상식으로 1차 전문심사위원단 심사와 2차 대국민평가단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합천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대회유치와 완벽한 체육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전지훈련팀 유치,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이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8.12.20 |
또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2~3회 정도의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5만 여명에 이르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축구를 지역특화 스포츠산업 육성전략으로 인식 국제규격을 갖춘 16면 등 17면의 축구장을 조성했으며 여름철 폭염을 피해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갖춘 7개 구장을 비롯해 황강변에 축구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이동과 경기운영이 원활해 전국대회 개최지로 호평 받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인프라, 풍부한 대회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을 맺고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