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리카드 리버맨 아가메즈(33)와 흥국생명 이재영(22)이 프로배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아가메즈가 29표 중 20표, 이재영은15표를 획득해 한국도로공사 박정아(9표)를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25일 발표했다.
우리카드의 아가메즈(왼쪽)와 흥국생명의 이재영이 프로배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 KOVO] |
남자부 아가메즈는 3라운드 6경기에서 176점을 작성,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소속팀 우리카드는 승점40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재영은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3라운드 5경기에서 115득점을 기록, 흥국생명의 전반기 1위 등극에 큰 역할을 했다. 여자부는 25일 현재 IBK기업은행, 승점 32로 흥국생명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라운드에서는 정지석(대한항공)과 어도라 어나이(등록명 어나이·IBK기업은행), 1라운드에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OK저축은행)와 이소영(GS칼텍스)이 MVP에 뽑혔다.
3라운드 MVP 시상식은 남자부의 경우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OK저축은행-우리카드), 여자부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현대건설-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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