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주요 정책들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
장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11대 의회는 ‘소통, 견제, 개혁’에 주안점을 두고, 변화하는 의회, 역동적으로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온 열정을 쏟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장은 "올 한해 도민 행복과 충북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며 "우선, 불합리하거나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강호축 개발 국가계획 반영,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 KTX오송역 활성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전 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국대비 4% 경제 실현과 같은 도정목표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민생 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 도민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신년화두를 ‘민의동행(民議同行)'으로 선정했다"며 "이는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염원을 담은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에, 충북 미래에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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