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국내·글로벌 차별 해소 강조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019년 주요 사업으로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국내·글로벌 사업자 간 차별 해소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기해년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불법 유해물이나 개인정보 유출의 불안 없이 온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신설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분쟁이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위원장은 새해 목표로 ‘신뢰받는 방송통신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해서 공정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재원구조가 보다 투명해질 수 있게 하겠다”며 “통신이나 방송 장애가 또 다른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송통신 재난 예방과 대응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11 yooksa@newspim.com |
특히 “중소사업자와 대규모사업자, 국내사업자와 글로벌 사업자가 차별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라디오, UHD 방송과 함께 위치정보사업과 같은 신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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