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한해 11일 기자회견…오는 3월 北 인권보고서 제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자유아시아(RFA) 방송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퀸타나 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할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오는 7~11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마스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퀸타나 보고관은 오는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북한은 2004년부터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특별보고관은 한국 정부와 탈북자,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해왔다.
퀸타나 보고관은 방한 기간 정부 고위 관계자와 외교관, 시민사회단체, 대한적십자사,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와 최근 탈북자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문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