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9월 평양 능라도 콘서트, 방시혁 결단만 남았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0:39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1:14

안민석, 남북 주민 함께하는 “9·19선언 1주년 콘서트 추진”
방탄소년단에 출연 제안…北·BTS 답변은 ‘아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평양공동선언(9.19 선언) 1주년을 기념해 남북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추진한다.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이 출연 물망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yooksa@newspim.com

안 의원실 관계자는 9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남북주민이 함께하는 공연을 추진 중”이라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여러 가수들에게 (출연) 문의를 했고 아직 답변을 받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한 매체 인터뷰에서 오는 9월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작년 연말 방탄소년단 측에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이 추진된 데는 5·1 경기장의 현대화에 대한 북한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5·1 경기장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공개연설을 한 북한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이다.

안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연설한 5·1 경기장을 현대화해달라는 북한의 요구가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평양 방문에서 5·1 경기장 시설 개·보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실 관계자도 이날 “5·1 경기장의 현대화에 관한 북한 측 비공식적 요구가 있었다”며 “북한 최대 규모 경기장일 뿐더러 이를 현대화한다는 의미도 있어 공연장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번 공연이 북한에 자유진영의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아직 콘서트 개최에 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안 의원은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 비무장지대(DMZ)내에서 남북 공동 콘서트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