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CES 2019'를 통해 최초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셀바스 AI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9에 참가했다. [사진=셀바스 AI]

셀바스 AI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9에 참가해, 전시관을 마련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셀비 체크업을 소개했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앞으로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이번 CES 2019에서 '예측 엔진 고도화'를 적용한 셀비 체크업을 선보였다. 엔진 성능 고도화를 통해 셀비 체크업의 질환 발병 위험도 예측범위가 기존 3개에서 10개로 확대됐다.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각종 질환의 발병 확률과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현재 회사는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입을 통한 서비스 지역 및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 KDDI의 클라우드 API 마켓에 셀비 체크업을 등록했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이사는 "셀비 체크업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CES 2018 참가로 일본, 중국 등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CES 2019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과의 전략적 협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