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비방 콘텐츠를 관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9일(현지시각) 베트남 영문 매체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페이스북의 증오 광고로 유입되는 현금을 차단하고 관련법 위반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날 베트남 방송 및 전자정보 당국은 페이스북 사이트가 온라인 콘텐츠, 광고, 세금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반정부 행동을 자극하는 페이지들을 삭제해 달라는 베트남 당국의 요청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방성 콘텐츠나 반정부 캠페인을 주도하는 포스팅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은 아직까지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