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호치민부동산 시장 ‘적신호’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4

아파트 공급량 축소 여파

[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 지난 3일 호치민 시내에서 글로벌 부동산브랜드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인 A씨를 만났다. 그는 적잖은 푸념을 털어놓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에서 투자하고 싶다는 돈은 대기하고 있는데, 부동산 물건이 너무 없다”는 것이었다.

A씨는 “외국인이 살 수 있는 부동산은 허용된 전체 물량의 30%로 제한돼 있는데, 기존에 상당한 물량이 거래가 이뤄진 만큼 추가적으로 나오는 물량이 없기 때문에 요즘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5일 호치민시 건설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호치민시 아파트 시장은 2018년 말까지 공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는 77개로 2017년에 비해 13% 가까이 줄어든 것. 호치민시 부동산협회(HCM City Real Estate Association)는 지난해 시장에 나온 아파트의 80%가 중·고급형이며 저가형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사실 지난해 4월 말까지 호치민시 전역의 부동산 가격은 특별경제구역 (SEZ) 안팎의 토지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한 바 있다. 2지역, 9지역, 투득(Thu Duc), 냐베(Nha Be), 빈찬(Binh Chanh), 껀져(Can Gio)의 토지 가격은 2017년 말에 비해 50~100%나 상승한 것으로 협회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SEZ 지역의 가격 열풍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움직임 중 하나였는데, 꽝닌(Quang Ninh) 등 3개의 SEZ에 대한 특혜 무역·투자 규정을 제정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지난해 초에 가격이 급등했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작년 베트남의 잠재적 부동산 버블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올해 들어서는 잦아들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부동산 중개인협회(VREBA)의 응웬 만하(Nguyen Manh Ha) 회장은 “토지 버블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고 회복되고 있다는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단기 투기 거래로 인해 가격이 올라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는 시각이다.

 

[호치민=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