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스톱'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첫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14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강원영동‧제주 제외) ‘매우 나쁨’, 강원영동‧제주 ‘나쁨’이며, WHO 기준은 전국 ‘매우 나쁨’을 보이고 있다.2019.01.14 leehs@newspim.com |
이날 서울시는 "전날 수도권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이용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13, 14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전 회차 운영이 중단됐다"며 "컬링체험 프로그램 및 스케이트 강습 또한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예매의 경우 자동 취소되며, 환불처리까지 2~3일이 소요된다"고 안내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초미세먼지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은 벌써 3일째다. 시는 지난 주말인 12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지수가 치솟음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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