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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민은행 희망퇴직 600명…“3~4억 받고 퇴사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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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이전 팀장급 이상자들 임금피크제 보다 희망퇴직 선택
책임자가 행원보다 41%나 많아, 은행 비용 1800억+알파 지출 예상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KB국민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50대 이상 관리직이 다른 은행보다 많은 인력구조를 서둘러 해소하기 위해 보상을 늘린 결과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 올해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상자 2100명 가운데 600여명이 신청했다. 올해 희망퇴직 대상은 △1966년 이전 출생인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인 팀장ㆍ팀원급 등이다.

지난해 희망퇴직 대상자 1800명 중 407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 올해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2016년 381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서도 많다. 최근 5년 사이 희망퇴직자는 2017년에 2795명으로 가장 많지만, 당시는 근속 10년차 이상으로 대상자가 1만여명에 달했다. 

올해 신청자가 많은 이유는 국민은행이 ‘역대급 조건’을 내건 결과로 풀이된다. 나이와 직위에 따라 21~39개월치의 기본급을 특별퇴직금 명목으로 받을 수 있다. 임금피크 시점을 2~3년 앞둔 66년생 L4 직군 행원이 희망퇴직을 하면 39개월 적용을 받는다. 학자금 지원이나 재취업 지원, 직원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2020년까지) 등도 제공된다.

작년 희망퇴직자는 1인당 평균 3억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1인당 3억~4억원을 받을 전망이다. 총 희망퇴직비용은 ‘1800억원+알파’로 추정된다.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3분기 누적 2조792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희망퇴직 비용은 크지 않다.  

국민은행은 비용 걱정 없이 희망퇴직을 늘렸다. 다른 은행에 비해 40~50대인 관리직이 많은 인력구조를 서둘러 해소할 필요성이 더 커서다. 허인 행장은 “KB는 임금피크 대상 직원 수가 경쟁은행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이라며 “부점장과 팀원/팀장급 직원의 임금피크 진입 시기 불일치로 일어나는 조직 내의 갈등은 우려할 수준”이라고 했다.

국민은행의 인력구조는 작년 9월말 기준 일반직원 1만6435명 가운데 책임자는 9624명으로 행원 6811명보다 41%(2813명)나 많다. 경쟁력이 낮은 역삼각형이다. 반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책임자에 비해 행원이 각각 20%(1195명), 15%(1013명) 많다. KEB하나은행은 오히려 책임자가 행원보다 556명 적어, 인건비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앞서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핀테크로 영업창구인력 수요는 줄어드는데 고령화 시대와 정년연장 추세로 장기근속자가 늘어나 은행들은 인건비 증가와 유휴 인력 활용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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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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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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