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셧다운으로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까지 나와 - NYT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셧다운(업무정지)이 4주째 접어든 가운데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올해 1~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백악관에서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의 케빈 해싯 의장은 셧다운이 일주일 지속될 때마다 분기 경제성장률이 0.13%포인트 내려간다는 추산을 내놓았다. 이는 이전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훨씬 심각한 경제적 여파를 예고하는 것이다.

이렇게 계산하면 지금까지 0.5%포인트 가량이 깎인 셈이며, 올해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경제가 활황이므로 셧다운의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지만, 백악관 관료들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셧다운 때문에 미국 경제성장이 꺾일 수도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고 NYT가 보도했다.

경제에 사활을 건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 중국과의 무역전쟁, 감세 효과 축소 등의 경제 역풍을 맞고 있어 경제 상황이 심각해지면 어쩔 수 없이 한 발 물러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NYT는 백악관 내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의 경제적 여파에 대해 초조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민주당에 대한 레버리지가 있어 끝까지 국경장벽 예산을 밀어붙일 것이란 관측도 여전하다.

현재로서는 백악관이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해싯 의장은 현 사태에 대해 민주당을 비난하며 “의회는 경제적 피해를 살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자신의 부하직원 중 한 명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우버 기사로 일하고 있다며 셧다운이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고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추산을 내놓은 것도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 맨하탄의 문 닫힌 연방정부 청사 앞에서 연방정부 직원들이 셧다운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행정부는 셧다운의 여파를 상쇄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세금 환급, 항공 관제, 식품 및 의약품 검수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4만8000여명을 강제 복귀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세청(IRS)은 오는 28일 2018년도 세금 보고 시작일에 앞서 강제 휴무 중인 직원 4만6000명을 복귀시키고, 미 연방항공청(FAA)은 비행안전감독관 2200여명을 이번 주말까지 복귀시키고, 식품의약국(FDA)도 직원 500명에게 복귀를 명령해 셧다운 종료 시까지 무급으로 일하게 할 예정이다.

해싯 의장은 경제적 피해가 심화될 수 있다며, 셧다운이 종료되고 임금 지불이 재개되면 피해의 상당 부분이 만회되겠지만 기업과 시장이 여전히 셧다운 재발 공포에 휩싸여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도 앞으로 연방정부의 부채한도와 무역협정 등 백악관과 의회가 충돌할 사안이 많이 남아 있어 셧다운이 수차례 재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 투자자들의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가 추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안 세퍼드슨 판테온마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성장세가 정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수도 있다”며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회복 시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셧다운이 3월 말까지 장기화되면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연방정부 직원들은 강제휴가가 끝나면 임금을 소급해서 받겠지만 대부분의 정부 계약업체들은 대금을 받지 못해 사업 자체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나드 바우몰 경제전망그룹(Economic Outlook Group)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셧다운 때문에 경제 확장세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며, 특히 연방 직원들이 지출 계획에 차질을 빚어 이미 이상기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와 주택 시장이 한층 거센 한파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셧다운으로 백악관 요리사가 강제 휴가를 떠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학 미식축구 국가 챔피언십 우승팀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패스트푸드 만찬을 열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