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정숙 여사 동창 손혜원’ 청와대로 전선 넓히는 한국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력형 비리' 규정하고 당 지도부 및 개별 의원 모두 공세 나서
나경원 "청와대 과민 반응 의아...정말 힘이 센 의원이구나"
윤상현 "민주당 꿀먹은 벙어리...중고교 동창 영부인 때문에?"
김태흠 "영부인 위세에 여론마저 외면...문광위 간사 권력형 비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남 목포 지역 문화재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특히 손 의원과 김정숙 여사가 중고교 동창인 40년 지인이라는 점을 집중 거론하며 전선을 청와대로 확장시켰다.

‘선을 넘지 말라’는 청와대의 경고성 반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 지도부 뿐 아니라 개별 의원들도 목소리를 내며 이번 사태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전투력을 높이고 있다.

왼쪽 사진의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다른 건물들과 달리 붉은색으로 새로 인테리어 된 건물이 창성장이다.<사진=박상우 인턴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식적으로 볼 때 평범한 초선 의원의 영향력을 훨씬 초월하는 일이다. 그래서 ‘초 권력형 비리가 의심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청와대가 매우 과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의아하다. 문체위 간사 사퇴조차도 없는 여당 조치를 보면서 손 의원이 정말 힘이 센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고 비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청와대는 오히려 문제 제기를 하는 야당에 대해서 예의를 갖추라고 한다. 도대체 뭐가 예의냐”라며 “진정한 예의를 갖추는 길은 ‘철저하게 조사하고, 수사해서 책임이 있다면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부대표도 “한쪽에서는 의원 직위를 이용해 문화재청에 과거 개별 건물별로 등록 문화재가 있었던 것을 한 거리 자체를 등록 문화재 전체로 지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며 “뒤로는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또는 명의를 도용한 건물 사들이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초 10곳으로 알려졌던 매입 부동산 규모가 건물과 땅 등 20곳이었던 것으로 또 드러났다. 이제는 다들 할 말조차 잃는 분위기다. 상상을 초월하는 희대의 사건”이라며 “그래도 민주당은 꿀먹은 벙어리다. 손 의원의 문화재 사랑을 믿기 때문에? 아니면 손 의원의 중고 동창인 영부인 때문에?”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이어 “또 궁금한 것은 부동산 투기는 물론 엇비슷한 행위에 대해서도 중범죄로 삼아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장관은 왜 아무 말이 없냐”며 “문화재 로맨스 배경에 권력이 깔이면 게이트가 될 수 있는데, 당·정·청이 질서 있게 연결되는 모양새로 귀추가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의원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손 의원의 뻔뻔한 해명을 듣고 내리는 민주당의 결정 또한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며 “대통령 영부인 40년 지기 친구라는 권력의 위세에 눌려 국민여론마저 외면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손 의원과 친인척 등이 수십 여 채를 집중 매입한 목포 ‘손혜원 타운’에 국토부, 문화재청이 5년간 총 1093억원 국가 예산을 투입한다고 한다”며 “여당 문광위 간사가 부동산을 사전에 집중 매입한 뒤 거액의 국민 혈세를 동원해 가치를 올리려는 것은 단순 투기를 넘어 초대형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