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명이 격리 입원치료 중 이다.
자요사진.[사진=뉴스핌DB] |
21일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의심환자 7명의 확진 검사결과 20대 3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현재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는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도는 보건복지국장,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와 합동으로 환자의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374명), 예방접종력 없는 접촉자 예방접종(119명)에 주력하고 있다.
또 홍역상황대책반 운영(유행종료 시까지) 및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의료기관)하는 한편, 접촉자 능동 또는 수동감시 모니터링 실시(최소 6주)과 유증상자 검사 시행할 예정이다.
홍역은 2차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가급적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발생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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