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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속 눈길 끄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1:05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대출규제 속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제2금융권 확대 적용을 앞두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신규분양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주는 아파트 [자료=함스피알]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에 분양하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 제한은 없다. 단지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A1, A2블럭에 들어선다.

단지는 최근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광주 생활권을 10분대에 공유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750만원대다. 담양군 최대 규모로 2개 단지, 전용면적 59~9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아파트는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60%) 무이자로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60만원이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이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 월산동 316-3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 선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62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3차'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1580만원대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금융권 대출규제와 시중금리 상승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건설사가 부담하니 계약자들은 이자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다만 건설사들이 중도금 이자를 분양가에 슬쩍 포함하는 경우도 있어 주변 시세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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