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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2박3일 ‘북핵 실무 협상’ 종료‥스웨덴 “건설적인 대화 있었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1:47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북한이 스웨덴에서 진행한 2차 정상회담 및 비핵화 실무협상이 21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이번 회담을 중재한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 실무협상과 관련, 한반도 현안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북미 실무 협상단은 이날 2박 3일간 ‘합숙 담판’을 벌여온 스톡홀름 외곽의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각각 철수했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운데)가 스웨덴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오전 비건 대표 일행이 먼저 차량을 통해 회담장에서 철수했고 이어 최선부상이 탑승한 차량도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빠져나왔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가 끝난 뒤 곧바로 스웨덴으로 이동, 최 부상을 상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진전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도 현지에서 합류, 남북미 비핵화 실무대표 간 활발환 조율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한편 스웨덴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신뢰 구축, 경제 발전 및 장기적인 관여 정책 등을 포함한 한반도 관련 현안들을 망라한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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