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유료 멤버십 '토핑' 혜택 중 최애 서비스는 선예매
2월3일까지 신규 가입 시 100% 캐시백, 50% 할인 등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파크는 1년에 공연을 3회 이상 보는 관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인터파크티켓의 유료 멤버십 '토핑(TOPING)'에서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선예매라고 29일 밝혔다.
'토핑(TOPING)'은 2015년 9월 출시돼 만 3년을 넘긴 공연계 멤버십 서비스로, 공연문화생활에 원하는 만큼 혜택을 더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매부터 관람까지 공연 관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혜택을 모았다.
[사진=인터파크] |
혜택 내용은 △공연할인 △선예매(티켓 오픈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예매) △예매대기(매진된 좌석도 대기를 걸어두면 취소 시 예매 연결해주는 서비스) △고급 티켓 포장(선물용 티켓으로 포장해주는 기존 유료 서비스) △블루스퀘어 극장 라이브 케어(전용 티켓 발권 창구, 생수 제공, 카페 이용권,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이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특히 일자별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 마니아들의 멤버십 가입 욕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항목은 선예매 혜택이다. 평소 구준한 가입 추세를 보이다가도 주요 공연의 토핑 선예매가 있을 경우 티켓 오픈일 직전 신규 가입자가 급증한다.
일례로, 지난해 4월19일 토핑 선예매가 있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영향으로 4월17~19일 3일간 토핑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 가입자 대비 6배 증가했다. 또 박효신, 엑소 수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월24일 진행된 토핑 선예매로 4월22~24일 3일간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 가입자 대비 18배까지 급등했다.
현재(27일 기준) 토핑의 유효 가입자 수는 7만명을 돌파했다.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윤태진 대리는 "공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선예매나 예매대기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핑을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은 재가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워라밸, 소확행, YOLO 등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규 가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설을 맞아 토핑 멤버십 증가에 대한 감사를 담아 28일부터 2월3일까지 일주일간 'TOPING WEEK'로 지정하고 연중 가장 큰 토핑 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혜택에 더해 1만원 등급은 30일까지 가입자 전원 1000포인트, 2월3일까지 2만원 이상 등급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31명에게 가입비를 100% 캐시백 해준다.
뮤지컬 '마틸다', '플래시댄스', '그날들', '영웅', '지킬앤하이드', '아랑가', '뱀파이어 아더', '풍월주', 연극 '대학살의 신', '톡톡' 등 10개 인기 공연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등급에 따라 1000~2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TOPING WEEK'에 참여하는 공연을 예매한 관객 5명을 추첨해 베지터블 가죽 티켓북, 인터파크티켓 페이스북의 'TOPING WEEK'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면 뮤지컬 '영웅' 초대권 2매씩을 5명에게 증정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