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매부터 관람까지"…토핑, 가입자 7만명 돌파 기념 혜택 '풍성'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0:20

공연 유료 멤버십 '토핑' 혜택 중 최애 서비스는 선예매
2월3일까지 신규 가입 시 100% 캐시백, 50% 할인 등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파크는 1년에 공연을 3회 이상 보는 관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인터파크티켓의 유료 멤버십 '토핑(TOPING)'에서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선예매라고 29일 밝혔다.

'토핑(TOPING)'은 2015년 9월 출시돼 만 3년을 넘긴 공연계 멤버십 서비스로, 공연문화생활에 원하는 만큼 혜택을 더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매부터 관람까지 공연 관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혜택을 모았다.

[사진=인터파크]

혜택 내용은 △공연할인 △선예매(티켓 오픈 시간보다 한 시간 먼저 예매) △예매대기(매진된 좌석도 대기를 걸어두면 취소 시 예매 연결해주는 서비스) △고급 티켓 포장(선물용 티켓으로 포장해주는 기존 유료 서비스) △블루스퀘어 극장 라이브 케어(전용 티켓 발권 창구, 생수 제공, 카페 이용권, 무료 주차권 제공) 등이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특히 일자별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 마니아들의 멤버십 가입 욕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항목은 선예매 혜택이다. 평소 구준한 가입 추세를 보이다가도 주요 공연의 토핑 선예매가 있을 경우 티켓 오픈일 직전 신규 가입자가 급증한다.

일례로, 지난해 4월19일 토핑 선예매가 있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영향으로 4월17~19일 3일간 토핑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 가입자 대비 6배 증가했다. 또 박효신, 엑소 수호가 출연했던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월24일 진행된 토핑 선예매로 4월22~24일 3일간 가입자가 4월 첫째 주 평균 3일간 가입자 대비 18배까지 급등했다.

현재(27일 기준) 토핑의 유효 가입자 수는 7만명을 돌파했다.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윤태진 대리는 "공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선예매나 예매대기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핑을 한번 이용해 본 고객들은 재가입을 꾸준히 하고 있고, 워라밸, 소확행, YOLO 등 여가 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규 가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인터파크는 설을 맞아 토핑 멤버십 증가에 대한 감사를 담아 28일부터 2월3일까지 일주일간 'TOPING WEEK'로 지정하고 연중 가장 큰 토핑 회원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기본적인 혜택에 더해 1만원 등급은 30일까지 가입자 전원 1000포인트, 2월3일까지 2만원 이상 등급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31명에게 가입비를 100% 캐시백 해준다.

뮤지컬 '마틸다', '플래시댄스', '그날들', '영웅', '지킬앤하이드', '아랑가', '뱀파이어 아더', '풍월주', 연극 '대학살의 신', '톡톡' 등 10개 인기 공연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등급에 따라 1000~2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TOPING WEEK'에 참여하는 공연을 예매한 관객 5명을 추첨해 베지터블 가죽 티켓북, 인터파크티켓 페이스북의 'TOPING WEEK' 콘텐츠를 SNS에 공유하면 뮤지컬 '영웅' 초대권 2매씩을 5명에게 증정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