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유족으로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 조자형 씨가 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사진=한솔그룹> |
이 고문은 지난 1929년 경남 의령에서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4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있다.
지난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취임했으며, 1983년에는 한솔제지의 전신인 전주제지의 고문을 맡았다.
지난 1992년부터는 사명을 한솔로 바꾸며 현재의 한솔그룹을 성장시켰다. 현재 한솔그룹은 삼남인 조동길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이 고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월 1일 오전 7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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