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경기 안성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 |
이날 회의는 우석제 안성시장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구제역 발생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석제 시장은 관내 우제류농가의 가축 이동 일체금지,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조기 완료, 방역초소 운영에 따른 협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 농가들의 모임 및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나 기념식 등의 단체행사는 가능한 자제해 줄 것 등도 당부하며 축산농가에 생석회 등 소독약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우석제 시장은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해 나가기위해 농가가 신속히 신고하고 선제적 살처분에도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8일 금광면의 젖소 농장과 29일 양성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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