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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손혜원 "목포 구도심 살려내 모두 잘 살게 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09:04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09:04

일본 '나오시마' 프로젝틑 언급하며 목포 구도심 계획 언급
"만호동 옛집에 예술가들을 내려와 살게할 것...저도 있을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1일 "목포 만호동에서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비로 만호동 옛집들 군데군데에 예술가, 인문학자, 가수, 작가 등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을 내려와 살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의 한 외딴 섬인 '나오시마'를 예술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일본의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각자 집을 장만하여 내려와 살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면 목포는 골목마다 스토리가 가득한 특별한 곳이 될 것이고 자연스레 관광객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 의원은 프로젝트에 대해 "안도다다오의 17년 작업으로 성공시킨 호텔, 미술관 등 베네세하우스는 잘 알려져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나오시마의 성공 포인트는 섬마을 집집을 오브제로 만들어가는 이에(하우스)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손 의원은 아울러 "예술로 덧 입은 섬마을 집들은 땅과 사람, 그리고 공간과 관련된 직업과 바다, 죽음, 혼, 그리고 예술 등 섬과 섬사람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프로젝트 집들은 베네세 그룹에서 관리하지만 가장 큰 혜택은 섬마을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이며 "골목 어디쯤 아마 저도 있을 것입니다. 목포 구도심, 반드시 살려내어 만호동 동네 분들 모두 잘 살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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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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