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러시아, 새 미사일 개발계획 공개…INF 두고 미국에 '맞불'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07:43

최종수정 : 2019년02월06일 07: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년까지 완성 계획"…군비경쟁 가속 우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탈퇴 입장을 밝힌 데 맞서 러시아가 새 지대공 순항미사일 및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군비경쟁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앞으로 2년 동안 사정거리가 300마일(약 482km)이 넘는 지상 기반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이 미국의 계획이라면서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미국은 러시아의 INF 위반을 지적하면서 "미국은 INF 조약에 따른 의무 이행을 중단하고,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하는 모든 미사일과 발사대, 관련 장치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6개월 후 탈퇴를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INF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고조되면서 전문가들은 새 미사일 개발 계획을 밝힌 러시아로 인해 군비 경쟁이 가속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허드슨연구소 정치-군사 분석센터의 리처드 와이츠 연구원은 “이미 군비 경쟁이 점진적으로 가속하던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일로 또 한 번 속도가 붙은 셈이라고 밝혔다.

이날 쇼이구 장관은 현재 계획된 지상 기반 미사일 시스템의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새 미사일 시스템 개발과 생산이 2021년까지 마무리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