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넷마블이 넥슨 인수를 위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중국 대형 게임업체 텐센트와 손잡을 것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57%) 오른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IB업계 및 일부 언론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1일 예정된 넥슨 예비입찰에서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운영자금이 17조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사모펀드 회사다.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로, 일찌감치 넥슨의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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