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원활한 교육과 학교활동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교육공무직원인 특수교육실무사를 비롯해 봉사·위촉직인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돼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
특수교육공무직은 각급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수·학습활동, 신변처리, 급식, 교내·외 활동, 방과후활동, 문제행동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올해 385명을 배정할 계획으로, 전년(2018년9월1일자 현원 376명) 대비 9명을 증원한다.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전년(학기중 자원봉사자 90명) 대비 80명을 늘리고, 특수교육 (유급)자원봉사자는 보조 인력이 필요한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사회복지시설 근무경험자·장애학생(아동) 육아 경험자 등 교육기부 자원의 다양화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보조 인력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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