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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D-13] 김정은, 하노이 이동수단 4가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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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에 몸 실을까…中여객기 또 임차하나
일각선 전용열차 탑승·고려항공 Tu-204 활용 가능성도 제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의외성 넘버 원'이라 일컬어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그중 김 위원장의 이동 수단을 두고 각종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에 몸 실을까

먼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기인 '참매-1호'를 이용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참매 1호는 구소련 시절인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항속거리는 약 1만㎞다.

일류신-62M 기종의 모델은 1974년에 생산을 시작해 1995년 단종됐다. 북한은 1980년대 초반 이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거리가 2400㎞인 점에 비춰볼 때 수치상으로는 운행하는 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노후화 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안전성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4년 11월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참매-2호'를 타고 러시아를 방문한 최룡해 당시 노동당 비서는 평양으로 회항했다 다시 모스크바로 향한 바 있다. 참매-2호는 참매-1호와 같은 기종이다. 이에 근거 '기체이상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中여객기 또 임차?

김 위원장은 1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할 때 중국 지도부 전용기인 보잉 747-400을 임차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공산당 최고위급 간부들이 이용하는 기종이다.

중국이 북한에게 여객기를 임차해준 것을 두고 당시 북미 혈맹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번에도 중국 여객기를 임차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한다. '정상국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내외에 비춰질 이른바 최고지도자의 이미지를 고려할 것이라는 얘기다.

조성렬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또 중국 여객기를 타고 타국으로 가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라며 "중국의 종속국가라는 이미지가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4일 평양국제공항에 고려항공 여객기가 주기장에 계류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고려항공 Tu-204 탈까?…열차 이용 가능성도 제기

김 위원장이 북한 내 유일한 국제항공사인 고려항공 여객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장거리 운행 문제가 지적돼온 참매-1호, 자존심을 구길 수 있는 중국 여객기 임차보다는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는 얘기다.

고려항공은 지난 1992년과 2008년 러시아로부터 투폴레프-204(Tu-204)를 도입해 현재 운행하고 있다. 이 기종의 항속거리는 6000㎞로 최대 2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2008년에 도입한 투폴레프-204의 경우, 참매-1호보다 '젊다'. 이에 근거 안전성 측면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노선 등에 운용되고 있는 기체"라며 "김 위원장과 수행원들을 태우고 하노이로 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열차인 '1호열차'를 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평양에서 중국 단둥을 거쳐 표준궤 구간인 베트남 국경까지 이동한 뒤, 협궤구간을 고려 기관차를 교체해 하노이까지 움직인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이동하는 데만 60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열차보다는 항공편을 이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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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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