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향후 북핵 협상과 관련,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을 실질적인 진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유럽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자유의 문’에서 양국 간 우호를 강조한 뒤 북핵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핵과 관련) 우리는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면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중요한 합의들, 나는 그것을 진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각 조항에 대해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조건을 조성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에 대한 합의 조항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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