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신규 공무원 역대 최대 2055명 채용…도106명, 시·군 1949명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3:49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3:4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2019년도 신규 지방공무원 2055명을 선발하는 채용계획을 15일 공고한다. 이는 전년도 당초 선발인원(1551명) 대비 504명(32.5%)이 증가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직급별 채용인원은 5급 2명, 7급 37명, 8급 110명, 9급 1825명, 연구․지도사 8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상남도 106명, 18개 시·군 1949명이다.

올해 경남도의 대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은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를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차질 없는 수행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 등에 대한 경남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공직의 다양성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1%) 보다 훨씬 많은 장애인 5.4%, 저소득층 5%로 확대해 장애인 111명, 저소득층 102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4명, 보훈청 추천 15명을 일반모집 시험과 구분․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넓혔다.

시험일정은 직급·직류별로 총 3회로 나누어 실시된다. 제1회 시험은 가축방역관(수의직) 채용시험으로, 수의사 면허 취득 시기 등을 고려해 3월20일부터 3월21일까지 조기 실시한다.

제2회 8·9급 공개경쟁시험은 6월15일(원서접수 3월25일~29일), 제3회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시험은 10월12일(원서접수 8월5일~9일) 실시된다.

응시대상은 올해 1월1일 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 경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2019년 1월1일 전까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도민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 등을 통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및 시군의 충원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발인원을 최종 결정했다”며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선도할 열정과 패기를 가진 창조형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