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원금속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신평은 주요 평정요소로 △현대차그룹과의 오랜 사업관계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 보유 △과거대비 저하된 영업수익성 지속 예상 △CAPEX 감소 예상되나 영업현금 창출능력 저하로 차입금 축소 여력 제한적 △이익규모 위축으로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될 전망 △추가담보여력 및 유휴자산 고려시 재무적융통성이 미흡한 수준 등을 제시했다.
최경희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유상증자 등 꾸준한 자본확충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손실이 누적되면서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중단기적으로 잉여현금 창출을 통한 차입금 감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동원금속의 부채비율 685.5%, 순차입금의존도는 4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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