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해수부 벤처조직 2호 출범, 4차 산업 항만물류·수산유통에 주력

기사입력 : 2019년02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7일 11:00

블록체인·빅데이터·사물인터넷 활용
벤처 2호, 물류·유통 혁신 과제 추진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차세대 혁신 과제에만 집중하는 해양당국 내 전문벤처인 ‘조인트벤처 2호’가 운영된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수행 과제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2호가 출범한다. 조인트벤처는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제기,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획된 조직을 말한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스핌DB]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해수부는 정부부처 최초 ‘조인트벤처 1호’를 운영한 바 있다. 해수부 소속 1∼3년차 사무관 2명,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주무관 1명으로 구성한 1호팀은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인 ‘오션드론(Ocean Drone) 555’ 비전을 발표, 수행해왔다.

올 초 모집한 2호 팀은 해수부 2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주무관 1명, 울산항만공사 소속 직원 1명이 최종 선발됐다. 1호 팀과 달리 항만공사가 참여하면서 공무원 조직과 민간조직의 협업을 통한 통합적 사고가 기대된다는 게 해수부 측의 설명이다.

이들은 4월 17일까지 2개월간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한 가지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연구,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호 팀 과제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방안’이다. 해당 과제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정책 수요 발굴을 통해 항만물류, 수산물 유통 분야 등의 4차 산업기술 적용이 주된 요지다.

조인트벤처 2호에 참여하는 조승래 사무관은 “작년 조인트벤처 1호 참여자를 보면서 과제 하나에 온전히 몰두해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였다”며 “물류·유통 분야가 평소 관심분야였던 만큼, 젊은 패기를 무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영호 해수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조인트벤처 2호는 1호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출범하게 된 만큼, 좋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트벤처 2호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김보라 주무관(사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조승래 사무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류지호 사무관, 울산항만공사 안성순 대리 [출처=해양수산부]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