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배당금 전년대비 1.8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도 논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다음달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다룰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개정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는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약 1.8배 올린 보통주 750원(지난해 보통주 400원), 우선주 800원(지난해 450원)씩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제17기 재무제표를 안건으로 올렸다.
이번에 개정안이 논의되는 정관은 오는 9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실물주권을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주권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사회 결의방법에 대해서도 회의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음성 송수신이 가능한 통신수단으로 회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내용을 정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정도현 사내이사와 김대형 사외이사 재선임과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신규선임 및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도 논의된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