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관세청이 전국 세관에 공익관세사를 배치하고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 공익관세사는 통관 절차와 관세 환급을 포함해 수출 관련 종합 상담한다.
관세청은 전국 세관에 공익관세사 118명을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 부서에 상주 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무료 상담 업무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상담과 교육, 통관 애로 문의 등 공익관세사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 및 권역별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FTA 활용 및 수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공익관세사 82명이 430개 기업에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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