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종합]美 “北 비핵화 결심 분명치 않아‥비핵화 개념부터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정부 관계자 “북 비핵화 결정하면 모든 인센티브 제공할 것”
...“주한미군 철수 논의되지 않았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북한 정부가 완전한 비핵화를 결심했는지 확실치 않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에 대한 개념을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면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관한 언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 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관계자는 북핵 협상과 관련, “나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이것(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애쓰는 이유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궁극적인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것”이라면서 “양측이 동의했던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성취하려고 하는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상회담)는 그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 정부는 비핵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북한과 공동의 이해를 진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미국 정부는 향후 북한과의 협상에서 모든 대량파괴 무기와 미사일의 동결과 이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로드맵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철저히 이행한다면 김 위원장과 어색한 관계를 종결하고 북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속도를 조절하는 듯한 언급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 관계자는 “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우리에게 최대한 진전을 이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관한 질문과 관련, “협상 의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북미) 실무협상에서도 전혀 논의된 바 없다"라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