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올해 첫 투자제작 작품 ‘하이픙(Hai Phuong)’을 22일 개봉했다.
‘하이픙’은 싱글맘 하이픙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납치된 딸을 구하는 숨가쁜 과정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하이픙'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
영화 ‘007 스펙터’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무술감독으로 활약 중인 사무엘 케피 아브리크가 제작에 참여, 베트남 전통 무술 보비남을 접목한 액션을 선보인다.
‘와호장룡 시리즈’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등에 출연한 베트남 유명 배우 베로니카 은고가 주연과 동시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르 반 끼엣 감독이 맡았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하이픙’은 베트남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장르인 액션 영화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3월에는 북미시장에서 개봉될 예정으로 베트남 영화가 세계 시장으로 발돋움할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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