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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총리 "북미정상회담 안전 대비 확실히하라" 지시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해 안전과 보안을 확실히 하라고 모든 정부 기관에 24일(현지시간) 지시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날 그는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에서 열린 회의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은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는 주목받는 행사"라며 "베트남이 개최지로 선정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국제미디어센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푹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베트남이 책임감 있고 친절한 국가라는 이미지를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에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최상의 여건을 만들고, 하노이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의 절대적 안전을 보장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푹 총리는 "실수가 없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소련 우정노동문화궁전에 설치된 국제미디어센터는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하노이의 호안끼엠 지역에 있다. 북미정상회담을 보도할 약 3000명의 취재진을 수용할 계획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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