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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도 빈집 정비사업하는데 '폐·공가' 실태 파악도 안돼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4:02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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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예산확보·소유주와 합의 등 어려워"
경기도, 포천 신읍동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추진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노후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포천 신읍동 등 5개 지역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지만, 포천시는 폐·공가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안된 것으로 뉴스핌 취재결과 확인됐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폐가 [사진=양상현 기자]

경기도는 군 공모를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해 안전취약수준, 주민참여의지, 사업내용 타당성, 표준모델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주거 환경을 바꿈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이다.

올해는 개소당 5억원,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공원·공터·빈집정비를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주민 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 설계단계부터 공사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도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방치 건축물 철거사업’과 폐ㆍ공가 정비사업 등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소유주와의 합의 등이 여의치 않아 2019년 2월말 현재 폐·공가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

실제로 뉴스핌 취재결과 현재 포천시에는 ‘폐ㆍ공가 현황’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빈집에 대해 소유주를 확인할 수도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폐가 [사진=양상현 기자]

빈집 대다수는 너무 낡고 노후화되거나 크게 파손돼 재활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장기간 방치되면서 농어촌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심 곳곳에 빈집으로 인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기자가 찾은 포천동의 한 빈집은 금방이라도 붕괴될 만큼 낡은 집으로 오래전부터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 대문 안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군데군데 쌓여 있어 사람들의 출입 흔적을 짐작케 한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폐가 [사진=양상현 기자]

인근 주민은 이 집이 벌써 10년 전부터 방치됐지만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버려진 집 바로 옆집에 사는 주민 A씨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빈집에 들어가 자주 담배를 피우곤 한다. 담뱃불이 화재로 번질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폐가 [사진=양상현 기자]

신읍동의 또 다른 빈집은 집 벽이 허물어진 수준이다. 포천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이 빈집의 벽을 페인트칠 한 흔적만 보일 뿐이다.

또한 폐가 옆 빈 골목에는 가재도구로 쓰였던 물건들이 쓰레기로 쌓여있고, 벽면에는 뭔가를 태웠던 그을음 흔적마저 남아있어 화재의 위험성마저 지적되고 있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의 한 폐가 [사진=양상현 기자]

이들 빈집은 최소 수 년 이상 개보수를 아예 하지 않아 지붕이 내려앉거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흉물로 변한 경우가 많다. 또 빈집 주변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에게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빈집은 매매나 임대차 거래처럼 집계가 쉽지 않고 매년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농어촌 지역 빈집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예산 문제로 모든 빈집을 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원이 들어와도 빈집 소유주의 합의가 없으면 시청에서도 함부로 철거할 수 없다. 방치 건축물 철거사업은 민원이 들어와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그때 처리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빈집 문제 해결의 한계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는 현재 도시계획도로 상의 불법건축물 철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빈집에 대해서는 건축과 시설팀과 공동주택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는 있지만 실태 파악이 되어있지 않고, 각 읍면동에서도 현황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시인했다.

또한 “포천시도 50만원이던 철거 지원금을 최근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매년 20∼30동씩 빈집 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나, 농·어촌 정비법에 근거한 철거 지원금이다 보니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 집중될 수밖에 없고 도심권역 빈집 정비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거 지원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석면 등 폐기물이 포함될 경우 철거비용만 800만∼1200만원이고, 일반집도 500만∼600만원 수준이어서 철거 지원금의 현실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빈집 실태 파악을 위한 용역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 중이라고도 했다.

일각에서는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개선된 도시미관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경우 집 소유주들이 철거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제철거 등 법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또 활용이 가능한 빈집에 대해선 집주인과 투자자 또는 임차인 등을 한데 연결해주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 양측이 수월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올해 경기도가 공원·공터·빈집정비 등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는 5개 지역은 포천시 신읍동, 남양주시 금곡동, 구리시 안골로 일대, 광주시 송정동, 수원시 서둔로 일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월9일부터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마련, 시행하고 했다.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및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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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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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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