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골퍼의 스윙은 흰 도화지 위에 그리는 그림 같다. 구도를 잘 잡고 처음부터 큰 지면을 활용해 가면서 세밀하게 그려 가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골퍼의 스윙도 같은 과정을 거친다. 먼저 골프를 시작하거나 제대로 배우려면 흰색의 바탕이 되는 도화지를 비워야 된다. 나이가 어릴수록 쉽게 가능하다.
그리고 처음 접하는 골퍼들에게 첫 시간부터 자연스럽게 풀 스윙을 가르친다. 처음 어드레스 부터 피니시 동작까지 한번에 그려지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세밀하게 좁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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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인 LPGA프로는 5살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유치원생이였던 전영인은
만 2년 만에 위의 영상의 스윙을 가질 수 있었다. 마치 흰 바탕에 큰 도화지 위에 그려 나간 그림이었다.
영상을 보면 PGA 티칭 교번에 나오는 71가지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다. 어드레스때부터 피니시 동작까지 자연스럽지만 파워가 느껴지는 동작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날 최연소 LPGA 프로가 되기까지 이 과정을 어릴 때 만들었다. 또 지금도 골프 스윙을 늘 같은 느낌으로 지속 하고 있다.
스윙이 잘되지 안될때는 다시 되돌아 보는 교과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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