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신흥무관학교' 고은성x조권x이진기, 기합 가득한 각오 "군인으로서 영광"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17:30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7:57

지난해 초연 성료 후 올해 앙코르 공연 중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새롭게 합류한 고은성, 조권, 이진기(샤이니 온유)가 "군인답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고은성, 조권, 이진기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2019.03.05 pangbin@newspim.com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시연회에서 배우 고은성, 조권, 이진기가 재연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이야기했다.

극중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우등생 '동규' 역을 맡은 고은성은 "공연을 하면서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조권은 "초연을 봤을 때 감동이 아직도 마음 속에 있다"며 "저에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방송의 이미지 때문에 조금만 흔들어도 '깝권'이라고 보실까 고민이 많았다. 그때마다 강하늘 병장이 많이 알려줬고 감독님들도 잘 잡아줬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조권은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을 맡았다. 강하늘과 더블 캐스트다.

실존인물이자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의 이진기는 "기존 배우들이 잘 다져놓은 합 덕분에 새롭게 참여해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더 좋은 합으로 멋진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다.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세 사람 외에 배우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김성기, 김태문, 오진영, 진상현, 김민호, 이재균 등이 참여한다.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