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불마켓 동력' 제공하는 양회, 중국 정부업무보고로 본 투자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규모 인프라 건설로 대형 국영건설사 주목
양로 서비스 육성책에 관련 테마주 관심 증폭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가 개막하면서 중국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매년 양회에서는 산업 육성 방안, 경기 부양책 등 향후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표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은 시장의 주목을 받는 한편, 증시 전반의 상승을 견인하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은 지난 10년간 양회 기간(3월 3일~15일)에 평균 7.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양회 종료 후 5 거래일간 증시가 상승한 비율은 70%에 달했다.   

올해 중국 당국은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증치세 인하 △ 내수 소비 확대를 위한 양로 서비스 정책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산업 인터넷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당국이 이번 양회를 통해 내놓은 정책 방안에 따른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중국은 13기 전인대에서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감세 정책’이란 카드를 내놓았다. 특히 제조업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증치세)를 낮추는 등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리커창 총리는 올해 감세 중점 대상으로 제조업과 소기업, 영세기업을 지목했다. 당국은 제조업체 등에 부과된 증치세율(부가가치세율)을 기존 16%에서 13%로 내릴 계획이다. 또 운수, 건설 업종의 부가가치세율은 10%에서 9%로 낮아진다.

민생(民生)증권은 증치세 인하에 따라 정유 및 석유화학, 건설,발전, 공공사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감세 정책외에도 경기 진작을 위해 올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철도건설 및 도로건설과 수륙교통 시설 구축에 각각 8000억위안, 1조 8000억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국은 이를 위해 재정적자율을 2.8%로 확대하고 대규모 지방채권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신(安信)증권은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 인프라 건설 수주 역량이 큰 대형 국영건설사 △지방교량 구축 전담 건설사△ 민간 기업 대출 시행 수혜사  △ 생태원림 건설사 등을 주시하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양회 관련 정책 테마주

당국은 또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로 산업 육성 계획과 신에너지차 구매 우대 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리 총리는 60세 이상에 달하는 2억5000만명의 노인 인구를 겨냥해 양로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로 하고 세제 감면,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의 우대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흥업(興業) 증권은 “향후 5~10년간 양로 서비스 산업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1250만개의 양로 시설 침상이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관은 또 “양로시설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이면 75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향후 '자택형 양로시설'이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영 경제의 근간인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에너지차 구매 우대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안도 마련됐다.

광대(光大) 증권은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가 약 40% 증가할 것”이라며 △배터리 분야 선두 업체, △배터리 소재 업체, △신에너지차 차량 경쟁력을 갖춘 완성차 업체를 수혜 종목으로 지목했다.

기업들의 정보 ‘신경망’인 산업 인터넷(Industrial Internet) 구축 방안도 정부 업무보고서에서 거론됐다.

리 총리는 전통 제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정책을 내놓았다. 당국은 산업 인터넷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제조업 설비 업그레이드 및 타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다는 계획이다.

국해(國海)증권은 “중국 산업 인터넷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조단위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인터넷플랫폼, 산업용 인터넷 앱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생성되면서 자동화설비,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을 위한 해결책도 정부 업무보고에서 제시됐다.

당국은 친환경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한편, 업계를 주도하는 대형 환경업체를 육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환경 개선을 위해 재래식 발전 형태를 바꾸고 물류 수송 차량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신(安信) 증권은 “폐기물소각 발전 업종의 수익성이 보장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관련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환경모니터링 업종은 시장 수요 확대로 오는 2020년까지 439억위안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진단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