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근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S.E.S 멤버 슈가 SNS 계정에 해외여행 사진을 게재,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자녀들과 해외 휴양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S.E.S 슈 [사진=뉴스핌DB] |
재판부는 지난달 18일 1심 선고공판에서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슈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하지만 슈가 인스타그램에 여행지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숙하지 않고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비판이 이어졌다. 여론이 험악해지자 슈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슈의 원정도박 사건은 최근 검찰이 항소하면서 2심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