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왼쪽 두번째)가 8일 경남 고성군청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고성군]2019.3.8. |
간담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재인 애국지사의 자녀 심진표 씨를 비롯해 7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 최근호 위원장, 박일훈 부위원장이 참석해 제100주년 3·1운동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소개하고 보훈업무에 대한 후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백두현 군수는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