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홍진영, 10년 만 첫 정규앨범…"편안하게 들어주시길 바란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홍진영이 10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제작자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홍진영이 8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데뷔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이다.

이번 타이틀곡 ‘오늘 밤에(Love Tonight)’는 19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홍진영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08 pangbin@newspim.com

홍진영은 “지금까지 싱글앨범이나 미니앨범을 발매했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도 들어가서 감회가 새롭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앨범명 ‘랏츠 오브 러브’는 지금까지 사랑에 대한 노래를 많이 했고 가사 속에도 사랑이란 말이 많이 들어갔다. 그 노래들로 인해 사랑을 많이 받아서, 보답해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 곡 자체가 레트로 풍의 노래이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트로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를 하고 싶었다.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곡을 받고, 최고의 곡을 골라서 앨범을 발매했다. 유행은 돌고 돌기 때문에 복고를 택했다”고 말했다.

3월은 컴백 대란이 일고 있는 달이다. 많은 걸그룹, 보이그룹 등이 컴백하고 데뷔하면서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 이에 홍진영은 “즐겁게 일을 하자는 주의다.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활동해온 것처럼 편안하게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첫 정규앨범에는 인스트루먼트를 포함해 총 13곡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신곡도 있지만, 홍진영이 기존에 발매했던 곡이 9곡정도 섞여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홍진영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08 pangbin@newspim.com

그는 “정규를 낼지 몰랐다. 1년에 한 번씩 앨범을 냈었다. 항상 디지털 싱글을 냈었는데 트로트를 유행시키는 게 어려워서 기존에 있는 곡을 섞으려고 했다. 또 활동을 안했던 곡도 있어서, 새로운 곡들이 많아서 정규앨범이라고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영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의 작곡가 조영수와 이번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데뷔 10년만에 발매한 첫 정규앨범에서 새로운 시도를 조영수와 함께 한 셈이다.

아울러 그는 “조합이 신선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나는 트로트를 부르다가, ‘산다는 건’ 노래를 불렀을 때 ‘뮤직뱅크’에서 4위까지 올랐다. 대중가요와 트로트 중간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며 “영수 오빠라면 복고 풍 느낌 노래를 낸다고 했을 때, 가장 잘 살려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영수 오빠랑 작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홍진영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08 pangbin@newspim.com

데뷔 10년이 된 만큼, 그동안 많은 것을 이뤄왔다. 그는 “돌이켜보니 앞만 보고 달려왔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이 든다. 앨범을 낼 때마다 많이 따라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신인 때부터 작사·작곡도 하고 싶었는데 2017년에 이뤄졌다. 하나씩 이루는 것이 점점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앨범을 만들 때마다, 편안하게 따라 불러주시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낀다. 연에인이 아니라,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는데 이뤄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회상했다.

특히 “‘홍진영의 동생을 찾습니다’라는 오디션을 SNS 채널을 통해 하려고 한다. 제가 레슨을 하고, 프로듀싱을 하고, 제작을 해서 ‘제2의 홍진영’을 직접 키우려고 한다. 요즘에도, 예전에도 트로트를 하고 싶지만 장르를 도전하기엔 환경이 열악하다. 그래서 그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며 제작자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홍진영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ts of Love’에는 타이틀곡 ‘오늘 밤에(Love Tonight)’를 포함해 ‘스며드나, 봄’ ‘눈물비’ ‘사랑은 다 이러니’ ‘엄지척’ ‘서울사람(Feat.브레이)’ ‘잘가라’ ‘부기맨’ ‘따르릉(작곡가 Ver.)’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사랑이 좋아’까지 총 13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