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여진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세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프레인TPC 사옥에서 뉴스핌과 tvN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배우 이세영 [사진=프레인TPC] |
그는 “작품을 하면서 (여)진구 씨의 팬이 됐다. 진구 씨가 한 작품도 많이 찾아 봤는데, 이번 ‘왕이 된 남자’를 통해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이고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세영은 tvN ‘주말사용설명서’를 통해 휴대폰 배경화면을 여진구로 해놓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이세영은 “작품 속에서 사랑하는 인물인데, 배경화면으로 해서 계속 보려고 했다. 진구 씨 회사에 부탁해서 화보 사진이 아닌, 일명 ‘남친짤’을 받아 배경화면으로 해놨다. 근데 예능에서 선보인 후에 사귀느냐고 많이 물어보셨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진구 씨에게 굉장히 미안했다. 자칫 멀어질 수 있는 일인데, 그 일을 계기로 장난도 많이 치고 훨씬 가까워졌다. 지금 휴대폰 배경은 제 얼굴이다. 자기애가 강한 편이라, ‘왕이 된 남자’ 소운의 메인 포스터로 배경을 바꿨다”며 웃었다.
지난 4일 종영한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리크한 작품이다. 이세영은 극중 중궁전의 주인이자 내명부 수장, 이헌(여진구)의 부인 유소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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