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충남도 정책자문위 구성’…도정 민·관 협력 모색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 민선 7기 정책자문기구가 첫발을 뗐다.
충남도는 민선7기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을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제5기 구성을 마치고 도정 주요과제에 대한 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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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가 8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5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위원장으로 뽑힌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
도에 따르면 이날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5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주요 과제 공유를 통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양승조 지사와 도 실·국·원장,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위원회 활동 보고, 제5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양 지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여성 위원은 전체 위원의 41%(62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책기관 소속 전문가 18명을 위촉해 해당 분야 정책 보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각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경제통상·자치행정·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저출산복지보건·기후환경·건설교통·해양수산·여성가족·안전소방·공보·미래성장 등 13개 분과에 소속돼 2년 간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뽑혔다.
양 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이라며 “민선7기 더 행복한 충남 비전 실현과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위원 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jeonguk76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