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FNC 측이 현재 논란이 되는 '승리 카톡방'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 이종현과 최종훈은 관련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왼쪽)과 씨앤블루 이종현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핌DB] |
이어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FNC 측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1일 SBS '8뉴스'는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대화방에 언급된 사람 중 하나는 최 모씨였다. 이에 대중은 정준영, 승리와 친분이 있고 특히 승리의 사업 중 하나였던 아오리라멘 매장을 오픈한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최 씨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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