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군, 농업인 '첫 월급' 지급…농협 통해 지급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2:57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2:57

매달 30만~ 200만원 8개월 지급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중인 농업인월급제 첫 월급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했다.

농업인월급제란 전라남도가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하할 농산물 예상소득 중 60%를 농협자금으로 월별로 나누어 선지급하는 사업이다.

작년 폭염에 지친 농가를 위로해 주고 있는 이승옥 군수.[사진=강진군 ]

강진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농업인 월급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 지역 4개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회의, 신문보도 등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대상자 선정에 다각도로 공을 들여왔다.

지난 2개월 동안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13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업농가에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출하약정물량에 따라 매달 30만~2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농협에서 미리 지급한 급여액은 수확기 수매대금에서 일괄 상환되며, 미리 지급받은 금액에 대한 이자는 전남도와 강진군에서 지원한다. 따라서 농가는 이자부담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강진군청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인 월급제는 농번기 소득이 없어 영농자금 및 생활비 등이 부족한 농가에게 계획영농 등 실질적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사업 모니터링 및 현장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확의 큰 기쁨을 누리는 그날까지 모든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신청기간을 놓친 농가를 위해 연중 지역농협을 통해 추가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친환경농업과 농정팀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