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를 신청한 도내 청년 대부분이 복지포인트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지원 대상자 5000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를 지난 15일 마감한 결과, 총 5053명이 지원해 기본적인 자격요건만 갖추면 대부분의 신청자가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청 [사진=뉴스핌DB] |
앞서 지난 4일 마감된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5000명 선발에 7353명이 지원, 1.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도는 상대적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청년 비중이 적고, 중소기업과 비영리법인 등이 많은 시군에서 신청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생활의 여유를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업체, 비영리법인 등에서 근무하는 월소득 250만 원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연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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