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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허마셴셩 이은 차별화 4개 신모델 유통매장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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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마차이스 허마mini 허마F2 허마샤오잔 등 자브랜드 론칭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마윈(馬雲) 알리바바(阿裏巴巴) 회장이 제시한 신소매(新零售, New retail) 프로젝트가 두 번째 단계에 진입한다. 알리바바는 신소매 ‘실험장’인 허마셴셩(盒馬鮮生)을 기반으로 4개의 새로운 신유통 자브랜드를 론칭, 1∙2선도시 시내와 3∙4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마윈 회장이 지난 2016년 처음 제시한 신소매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소매유통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최근 ‘2019 롄상왕(联商网)대회’에 참석한 허우이(侯毅) 허마셴셩 최고경영자(CEO)는 “허마셴셩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제시, 신유통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새로운 전략 포인트는 허마차이스(盒馬菜市, 허마야채시장) 허마mini 허마F2 허마샤오잔(盒馬小站) 등 4개의 자브랜드 론칭이다.

허우 CEO는 “4개의 자브랜드를 통해 1∙2선도시 중심가는 물론, 허마셴셩으로는 진출 어려움이 있던 3∙4선 지방도시 및 도시외곽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우이(侯毅) 허마셴셩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허마셴셩 및 4개의 자브랜드의 특징을 설명했다 [사진=바이두]

허마셴셩은 그동안 지방도시 진출도 검토했었지만 당분간 1∙2선 대도시에서의 신유통 정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시별 소비 특징, 트렌드, 수준 등이 차이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당장의 지방도시 진출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허마셴셩 측은 “2021년에는 신유통이 ‘성숙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허마셴셩은 최근 이런 방침을 바꿔 예상보다 2년이나 일찍 신유통 사업의 다음 계획을 공개했다.

허우 CEO는 “지역별 주요소비층별 각기 다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허마셴셩 포함 5개 브랜드를 준비했다”며 “1선 대도시부터 농촌지역까지, 직장인부터 1인가구까지, 모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식당 없애고 신선제품에 집중, 허마차이스

허마차이스는 허마셴셩의 가장 큰 특징인 즉석 조리 식당을 없애고 차이스(菜市, 야채시장) 역할에 집중하는 모델이다.

주문-조리-식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해산물 코너는 허마셴셩의 특징 중 하나다 [사진=바이두]

기존 허마셴셩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해산물 주문-조리-식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원하는 해물을 직접 고른 후 15~35위안(약 2700~6000원)의 조리 비용을 지불하고 매장에서 식사하는 방식이었다. 가재요리 등을 일반 식당보다 싼 가격에, 훨씬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 

허마셴셩은 이러한 식당을 과감하게 없애고 ‘신선제품’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4개의 자브랜드 매장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던 식당을 없앰으로써 1000제곱미터(m²)이내의 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허마차이스는 야채 육류 등 판매 제품의 신선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허마차이스는 도시의 주거지역 및 근교에 집중 분포되며 3월 28일 1호점을 오픈한다고 허우 CEO는 설명했다.

허마차이스는 야채 육류 등 신선제품에 주력, 별도 포장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전시해 신선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사진=바이두]

◆ mini경영 매장 실사판, 허마mini

허마mini의 경우 최근 중국 유통계에 확산되고 있는 ‘mini경영 매장’의 실사판이라고 할수 있다.

500제곱미터도 안 되는 작은 매장에 과일 야채 육류 등 신선제품을 위주로 배치해 주변 주거지역을 공략하는 건 물론,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집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중국 대형마트 융후이(永輝)마트 역시 주거지역 소비를 공략한 mini 서비스 전용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허마mini는 면 요리 등 매장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간편식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매장은 도시 근교, 지방 도시 등에 세워진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上海)에 문을 연 허마mini 1호점의 1일 평균 매출은 8만 위안(약 1400만 원)이며 주말의 경우에는 12~13만 위안(약 2100만~2200만 원)에 달한다.

허우CEO는 상하이에 두 개의 허마mini 매장을 더 오픈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Mini 비즈니스 모델의 영업상황을 봐가며 3∙4선도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4선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을 겨냥한 모델인 셈이다.

◆ 택배 찾고 김밥 사 먹는 곳, 허마F2

허마F2는 매장별로 무인택배함을 설치, 오프라인+온라인의 결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사진=바이두]

허마F2는 편의점 기능을 하는 신유통 모델로 오피스 상권에 집중적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직장인들이 아침 식사, 점심 식사 후 간단한 티타임 등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게 허우CEO의 설명이다.

이 매장에는 각기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오프라인+온라인을 결합한 유통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신소매 실험장 허마셴셩(盒馬鮮生) [사진=바이두]

◆ 허마셴셩 단점 보완, 허마샤오잔

알리바바는 또 허마셴셩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는 허마샤오잔을 1∙2선도시 곳곳에 배치해 허마셴셩의 공간적 제약을 보완하기로 했다.

허마샤오잔은 허마셴셩이 규모 위치 등 이유로 입점이 어려운 구역을 공략한다. 중국 법률상 면적 4000~6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대형마켓은 도시 중심가에 자리 잡기 어렵다. 이러한 허마셴셩의 단점을 허마샤오잔으로 보완시키겠다는 것이다.

허우CEO는 허마샤오잔에 대해 “허마셴셩의 기능 및 특징을 담아내되 기동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허마셴셩보다 더 빠르게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허마샤오잔은 2019년 허마셴셩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4개 자브랜드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상하이에 2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베이징에 1호점을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허마셴셩 매장은 모두 109개로, 허취팡(盒區房, 허마셴셩 배달 가능 권역, 매장 반경 3km이내) 권역 안에 포함되는 소비자 수만 2000만 명에 달한다.

허마셴셩 해산물 코너 [사진=바이두]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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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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