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CJ ENM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독점기업 입장을 대변했다는 영화계 비판에 대해 해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26 kilroy023@newspim.com |
박 후보자는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CJ ENM 사외이사로서 제작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했을 뿐, 배급과는 관련이 없다. 중소 제작자들의 입장이 충분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 투자, 배급 등 영화 업계가 다양성이 보장되는 동시에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우 의원의 의견에 적극 동감한다”며 “프라임 시간대에 특정 영화의 스크린 수 제한을 두는 것은 장관이 되면 기본적으로 영화인을 제일 먼저 만나서 얘기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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