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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3:55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4:2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한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다. 100% 일반 분양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84~137㎡다. 면적별 가구수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힐스테이트’ 타운 기대감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급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된다. 작년 12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가구)이 입주한 데 이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두 단지를 합해 총 규모는 1367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은 2016년 5월 분양했다. 총 493가구 규모다. 청약 당시 5만8000명 이상이 몰려 경쟁률이 164.6대 1(평균)에 달했다. 이어진 계약에서도 4일만에 모두가 주인을 찾았다. 작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프리미엄은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형성된 상태다.

◆ 명륜역 역세권 아파트 및 평지 입지..선호도↑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부산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평지(平地)에 위치한다.

부산에서 역세권 입지는 아파트값이 더 높다. 실제 부산지하철 3개 노선(1∙2∙3호선)과 동해선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아파트값 보다 평균 32% 높았다. 84㎡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5000만원 이상 높은 셈이다.

평평한 평지도 부산에서는 선호된다. 부산은 이름에도 드러나듯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다. 그래서 이동이 편리한 평지가 선호되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부산 청약자의 20% 이상이 청약했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으로 청약 및 대출규제가 엄격했음에도 평지로 조성된 덕분에 2만2000명 이상이 몰렸다. 계약도 단기간에 모두 끝났다.

◆ 에어샤워 등 3종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 적용

상품 설계도 주변 새아파트 보다 좋다. 현재 사회문제로까지 주목받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현관에 설치한다. 에어샤워 시스템이란 세내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설이다. 마지막으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도 선보인다.

전체 874가구를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설계했다. 인근 아파트 가운데 가장 최신 평면이다.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입지, 학군, 브랜드를 모두 갖췄다”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어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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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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