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지난 26일 2019년 (재)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민서)의 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7일 원평동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29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이중 사업의 타당성이 검증되고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10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경기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지난 26일 2019년 (재)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김민서)의 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됐다.(사진 왼쪽부터 왼쪽부터 원평동 이정은 주무관, 김정섭 원평동장, 반호진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사진=평택시청] |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0·60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나 혼자서 잘 산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다음 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홀몸 남 8명에게 매달 1~2회기씩 총 10회기 동안 전문 심리강사를 통해 뇌체조 및 명상활동과 각 회기마다 문화체험, 혼밥 요리교실, 다육식물 키우기 등 자조모임 프로그램과 복지, 건강 등 교육정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사업실패, 실직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가족과도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중장년층의 고독사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위축돼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 단순 지원이 아닌 삶의 희망을 찾는 전환점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에 함께 할 50·60대의 홀로 사는 중장년층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원평동 주민센터(031- 8024-572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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